국채과장 “세계잉여금 재원 발행축소or바이백..물가채 발행 변경 계획없다”

입력 2017-04-0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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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잉여금에서 조기상환(바이백) 재원은 이미 감안하고 있었던 것이다. 국회통과 후 상황을 봐서 올 하반기때 발행물량을 축소하거나 바이백으로 녹일 예정이다.”

이주섭 기획재정부 국채과장이 5일 이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4일 ‘2016 회계연도 국가결산’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올해 국고채 바이백 등 용도로 추가배정할 자금이 4794억원으로 결정된 바 있다.

한편 이 과장은 “물가채 입찰제도를 변경할 계획은 전혀 없다”고 전했다. 최근 장기물 발행 비중이 시장수요를 감안해 조정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시장 일각에서는 물가연동국고채(물가채)에 대한 발행제도를 변경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중이었다. 예를 들어 비경쟁인수 방식을 탈피해 매월 정액으로 발행하는 것 등이 그 예다.

(기획재정부)
(기획재정부)
이는 최근 물가채 입찰과 유통이 부진한 측면을 반영한 목소리로 풀이된다. 실제 인수방식으로 진행되는 현행 물가채 발행에서 일반인 입찰은 2014년 6월 이후 없었던데다 직전 입찰에서 국고채 전문딜러 및 예비딜러(PD&PPD) 인수물량도 최대 인수물량대비 66.3%에 그치고 있는 중이다. 유통시장에서도 국고10년 명목채와 물가채간 스프레드인 BEI가 80bp대 초반을 유지하면서 4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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