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지역채널 ‘25번’으로 통일...지역뉴스 비중 3배 향상

입력 2017-03-1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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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정보 심층 강화, 모바일 등 스크린 다양화 등 지역채널 전면개편

▲CJ헬로비전은 16일부터 전국 23개 권역의 자사 지역채널을  ‘채널 25번’으로 통일하고 콘텐츠를 강화하는 등 전면 개편한다.(사진제공= CJ헬로비전)
▲CJ헬로비전은 16일부터 전국 23개 권역의 자사 지역채널을 ‘채널 25번’으로 통일하고 콘텐츠를 강화하는 등 전면 개편한다.(사진제공= CJ헬로비전)

CJ헬로비전이 지역채널을 강화하고자 채널을 통일하고 지역밀착형 킬러 콘텐츠를 통해 지역 뉴스 비중을 기존 10%에서 30%까지 늘린다.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해 지역채널의 접근성도 높인다.

CJ헬로비전은 전국 23개 권역의 자사 지역채널을 ‘채널 25번’으로 통일하고 콘텐츠를 강화하는 등 전면 개편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지역 정보·소식 중심의 프로그램을 대거 편성, 지역채널에서만 도입할 수 있는 다양한 포맷을 선보인다. 더불어 모바일 등 콘텐츠 유통경로 다각화를 통해 지역채널 시청층 확대 전략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PC·모바일 등 다양한 스크린으로 보는 지역뉴스로 젊은 시청자들의 콘텐츠 이용도 늘어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이번 지역채널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지역 정보·소식 중심의 콘텐츠 강화다. 우선 지역뉴스의 편성 비율이 세 배로 늘어난다. 전체 프로그램 중 약 10% 였던 지역뉴스의 비중이 30% 가까이 대폭 상향된다. 이를 통해 지역민들은 매일 저녁 1시간 동안 우리동네 소식으로만 구성된 뉴스 프로그램을 볼 수 있게 된다.

CJ헬로비전은 지역채널의 장점인 24시간 속보체제를 한층 강화하고, 심층 기획코너를 추가 편성한다. 또 ‘주의보’ 단계부터 특보를 알리는 방식으로 지역민들이 재난에 선제적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콘텐츠 플랫폼 다각화도 시도한다. CJ헬로비전은 온라인과 SNS 접점을 통해 PC·모바일에서도 지역뉴스와 생활정보를 제공한다. 젊은 층의 모바일 콘텐츠 소비 확산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연령대의 지역채널 시청자들을 확보한다는 계산이 깔려있다. 상반기 중에는 지역채널 전용 모바일 웹 페이지도 구축할 예정이다.

오는 5월부터 상암 본사에 지역채널 ‘오픈 스튜디오’를 열고 지역민은 물론 일반인들 누구나 자유롭게 프로그램 제작 과정을 지켜보고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이기용 CJ헬로비전 지역채널본부장은 “지역밀착정보를 강화하여 지역채널의 콘텐츠 경쟁력을 키우고, 유통 플랫폼 확대라는 새로운 지향점을 통해 지역채널의 미래 성장 전략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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