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 야심작 ‘그랜저IG’, 판매량 8만 대 돌파 눈앞

입력 2017-03-1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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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IG(사진제공=현대자동차)
▲그랜저IG(사진제공=현대자동차)

내수 회복을 위해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야심 차게 내놓은 ‘그랜저IG’ 판매량이 8만 대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14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출시된 ‘그랜저IG’의 사전계약을 포함한 누적 판매량은 7만8679대로 집계됐다. 특히 이달 초부터 지난 10일까지 5427대가 팔렸다. 영업일을 기준으로 따지면 하루에 775대씩 판매된 셈이다.

현 추세라면 이달 말 판매량은 1만7000대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내수 침체로 신차 효과가 3개월 이상 지속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고무적이다.

5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으로 돌아온 ‘그랜저IG’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내수 점유율 회복을 위해 내놓은 회심의 카드다.

상품성 강화를 위해 제네시스에 탑재되는 첨단운전보조기능인 ‘현대 스마트센스 패키지’를 적용하고, 판매 저변을 넓히기 위해 외형도 젊은 감각을 살려 디자인했다.

실제 지난달 말 조사된 ‘그랜저IG’의 연령별 구매 비중을 보면 30대(14.1%)와 40대(28.8%)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전 모델인 ‘그랜저HG’와 비교하면 30ㆍ40세대 판매 비중이 4%포인트 가까이 상승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77.7%, 여성은 22.3%로 조사됐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2015년 마저노선(40%)이 무너졌던 현대차 내수 점유율은 ‘그랜저IG’ 효과에 지난해 말 41%로 반등했고, 2월 말 현재 44.4%까지 올라섰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련된 디자인과 힘 있는 주행성능으로 젊은 층에 큰 인기를 받고 있다”며 “올해 판매 목표인 10만대를 조기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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