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특검 "우병우 세월호 수사 압력…검찰이 재수사 잘 할 것"

입력 2017-03-03 17: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영수(왼쪽) 특검이 우병우(오른쪽) 전 청와대 민정수석 혐의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 특검은 "영장이 재청구되면 100% 발부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박영수(왼쪽) 특검이 우병우(오른쪽) 전 청와대 민정수석 혐의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 특검은 "영장이 재청구되면 100% 발부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박영수 특검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혐의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검 수사를 넘겨받은 검찰이 영장을 재청구하면 100% 발부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최순실 게이트' 수사를 지휘한 박영수 특별검사는 3일 특검 출입기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박 특검은 이날 "수사 기간이 연장됐다면 우병우 전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을 구속해 혐의를 밝힐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특검은 "(우 전 수석의) 세월호 수사 압력 (의혹) 같은 것은 솔직한 얘기로 압력이 인정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영장을 재청구하면 100% 발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혹이 이어졌던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세월호 수사 압력 혐의에 대한 자신감으로 풀이된다.

그는 한 차례 기각된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하려면 보강 수사를 해야 하는데 기간 만료가 임박해 그렇게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박 특검은 수사를 넘겨받은 검찰이 우 전 수석 수사를 "안 할 수도 없다"며 "아마 수사를 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14,000
    • -2.59%
    • 이더리움
    • 4,526,000
    • -3.13%
    • 비트코인 캐시
    • 840,500
    • -1.98%
    • 리플
    • 3,049
    • -2.56%
    • 솔라나
    • 199,500
    • -3.76%
    • 에이다
    • 623
    • -4.89%
    • 트론
    • 428
    • +0.47%
    • 스텔라루멘
    • 359
    • -4.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30
    • -1.94%
    • 체인링크
    • 20,370
    • -4.19%
    • 샌드박스
    • 211
    • -5.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