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인도네시아 공항에 뚜레쥬르 개점…연내 자카르타·발리 공항도 입점

입력 2017-02-2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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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주안다국제공항에 개점한 뚜레쥬르에서 고객들이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사진제공=CJ푸드빌)
▲인도네시아 주안다국제공항에 개점한 뚜레쥬르에서 고객들이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사진제공=CJ푸드빌)
CJ푸드빌이 한국, 중국에 이어 인도네시아에 매장을 개점하며 해외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푸드빌은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주안다국제공항에 뚜레쥬르를 개점했다고 27일 밝혔다.

수라바야는 인도네시아 제2의 도시다. 주안다국제공항은 수라바야 인근 소도시 시도아료에 있으며 인도네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공항이다. 뚜레쥬르는 국내선과 국제선이 통합 운영되며, 국영항공사인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이 상주하는 터미널 2에 자리 잡았다. 주안다국제공항 터미널 2의 하루 이용객은 2만 명에 달한다. 뚜레쥬르 외 F&B 매장은 스타벅스, 파파이스, 버거킹과 같은 글로벌 유명 브랜드가 주를 이룬다.

CJ푸드빌은 인도네시아에 2011년도에 진출, 수도인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뚜레쥬르 36개와 비비고 1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수라바야에는 2016년 5월 진출했다. 뚜레쥬르의 고객 호응이 높아 2016년에는 14개의 매장을 열었고, 올해 두 달간 주안다국제공항 포함 3개를 개점하는 등 적극 확장 중이다.

CJ푸드빌은 연내 자카르타와 발리의 국제공항에 뚜레쥬르를 개점해 인도네시아 3대 공항에 모두 입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J푸드빌이 국제공항에 브랜드를 입점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2013년 중국 베이징수도국제공항에 글로벌 한식브랜드 ‘비비고’를 개점했으며, 2015년에는 한국 인천국제공항에 이용객이 가장 많은 입출국장 운영권을 획득하고 비비고, 뚜레쥬르, 투썸플레이스, 제일제면소 등 다수 브랜드를 개점해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향후 다른 지역의 국제공항 입점은 물론 진출국가별 맞춤형 확장 전략으로 글로벌 외식 전문기업으로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푸드빌은 미국,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영국, 필리핀,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몽골 등 9개국에 비비고, 뚜레쥬르, 투썸커피, 빕스로 진출했으며, 현재 353개점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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