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웅래 “박정희 스위스 비자금, 정부가 환수해야”

입력 2017-02-23 18: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은 23일 “박정희 정권이 불법으로 조성한 스위스 비자금 실체를 밝히고 이를 조속히 환수할 것을 정부에 촉구 한다”고 밝혔다.

노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 자유발언에서 이같이 말하고 미국 하원 국제관계위원회 보고서 등을 인용해 “박정희 정권은 해외에서 들어오는 차관 자금, 투자 자금으로부터 10∼15%, 많게는 20%까지 커미션으로 가로챘다”고 주장했다.

노 의원은 또 “불법으로 조성된 비자금이 적어도 26억 달러 이상”이라고 말했다. 노 의원에 따르면 비자금은 스위스 최대은행 UBS에 여러 명의로 입금됐으며, 이후락 전 중앙정보부장이 관리했지만 실소유주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비자금이 최순실과 연결돼 있다고 강조했다. 노 의원은 “최순실은 박 전 대통령의 스위스 은행 비자금을 세탁하려고 1992년부터 독일에 페이퍼컴퍼니를 세우기 시작해 지금은 수 백 개에 이르고 세탁자금은 900조 원 규모로 추정 된다”고 말했다.

이에 노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의 스위스 은행 비밀계좌의 실체, 가·차명계좌 존재 여부, 계좌 변동사항 존재 여부를 스위스 정부에 정식 요청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 한다”고 말했다. 또 “정부는 최순실이 만든 것으로 보이는 독일 페이퍼컴퍼니의 불법자금 세탁과정을 조사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음 주 국내 증시 전망은⋯“엔비디아·연준 그리고 주주총회가 이끈다”
  • 호구 된 한국인, 호구 자처한 한국 관광객
  • 산업용 전기요금 낮엔 내리고 저녁엔 올린다…최고요금 15.4원 인하 [종합]
  • Vol. 2 "당신은 들어올 수 없습니다": 슈퍼리치들의 골프클럽 [The Rare]
  • 물가 다시 자극한 계란값…한 판 7천원 재돌파에 수입란도 ‘역부족’
  • 트럼프 “금리 즉시 인하” 압박에도...시장은 ‘연내 어렵다’ 베팅 확대
  • ‘성폭행 혐의’ 남경주 검찰 송치…지인들 “평소와 다름없어 더 충격”
  • 최고가격제 시행 첫날⋯휘발유 15원↓, 경유 21원↓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847,000
    • +0.4%
    • 이더리움
    • 3,092,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688,000
    • +1.62%
    • 리플
    • 2,073
    • +0.73%
    • 솔라나
    • 129,800
    • +0.08%
    • 에이다
    • 387
    • -1.28%
    • 트론
    • 440
    • +1.85%
    • 스텔라루멘
    • 244
    • +0.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80
    • +5.08%
    • 체인링크
    • 13,470
    • +0.67%
    • 샌드박스
    • 122
    • -1.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