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기준원 차기 원장, 2파전 압축

입력 2017-02-23 09: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회계기준원 차기 원장이 24일 결정된다.

업계는 새 국제회계기준(IFRS) 시행 등 환경변화가 예고된 상황에서 회계기준원을 이끌게 될 차기 원장 선출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회계기준원 원장추천위원회는 이달 중순 후보 5명 중 2명을 최종 후보로 추렸다.

지난달 마감된 원장 공모에는 한종수 이화여대 교수, 황인태 중앙대 교수, 고완석 한국외국어대 교수, 삼일회계법인 부대표 출신인 황성식 전 삼천리 사장, 김의형 삼일회계법인 고문 등 5명이 후보로 지원했다.

이 중 김의형 고문과 한종수 교수가 경합을 벌인다. 업계와 학계가 맞대결을 벌이는 구도가 됐다.

일각에서는 김 고문의 선임이 유력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회계업계는 실무 경험이 풍부한 업계 출신이 원장으로 선임되면 회계기준 변화 등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회계기준 제ㆍ개정, 해석 등에는 수많은 이해관계자가 걸려 있는 사안이기 때문에 중립성이 있는 학계 출신이 원장을 맡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남아 있다.

회계기준원 원장은 한국공인회계사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거래소 등 14개 회원이 선출하며, 임기는 3년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개인정보 유출’ 박대준 쿠팡 대표 사임⋯美 쿠팡Inc서 임시대표 등판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FOMC 경계감에도 투심 활활…빚투 27조 넘어서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스페이스X, 내년 IPO 추진…‘역대 최대’ 300억 달러 조달 목표
  • 가상자산 '그림자 규제' 8년째 제자리…'골든타임' 놓칠라[역주행 코리아 下]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500,000
    • +2.49%
    • 이더리움
    • 4,927,000
    • +6.37%
    • 비트코인 캐시
    • 845,000
    • -1.23%
    • 리플
    • 3,096
    • +1.54%
    • 솔라나
    • 206,500
    • +4.66%
    • 에이다
    • 686
    • +8.2%
    • 트론
    • 416
    • -0.72%
    • 스텔라루멘
    • 374
    • +5.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60
    • +1.2%
    • 체인링크
    • 21,070
    • +3.18%
    • 샌드박스
    • 214
    • +2.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