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농산물 이력정보 한눈에… ‘농업 IoT 빅데이터’ 표준화 플랫폼 공개

입력 2017-02-2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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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7서 ‘GS1 농식품 정보’ 플랫폼 선봬

KT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농식품 안전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플랫폼을 내놨다.

KT는 오는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7에서 IoT 빅데이터 공유 플랫폼 ‘GS1 농식품 정보’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E) IDE 프로젝트’ 일환이다.

GS1 농식품 정보 플랫폼은 재배 과정, 유통 현황, 농산물 출처 인증 정보 등 농식품을 생산, 유통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IoT 데이터를 GS1 코드(국제표준 식별코드)와 결합해 표준화 한다. 표준화된 정보는 포털을 통해 공유되어 생산자, 소비자, 앱(App.) 개발자 모두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KT는 GS1 농식품 정보 플랫폼을 활용해 선택한 농식품이 안전한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정보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농산물 이력정보’ 솔루션도 함께 공개한다. 농산물 이력정보 솔루션은 KT가 개발한 키오스크 또는 스마트폰 앱(App.)으로 농식품에 부착된 바코드를 촬영하면 소비자가 선택한 농식품의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보여준다. 또 농식품이 안전 관련 인증을 획득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고, 실제 재배작업 기록을 통해 구매시점에 잔류 농약이 없는 안전한 상품인지도 확인 가능하다.

KT는 표준화된 정보를 바탕으로 전세계 농식품 정보가 공유될 수 있도록 GS1 농식품 정보 플랫폼을 확대 개발할 예정이다. 또 환경 분야의 IoT 빅데이터를 표준화하는 글로벌 모바일 사업자의 플랫폼과 연동해 KT의 스마트팜 솔루션(GiGA 스마트팜 2.0)을 글로벌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홍경표 KT 융합기술원 컨버전스연구소장(상무)는 “글로벌 통신사들 간의 협력으로 스마트시티, 농업, 커넥티드카 등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공유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 IoT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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