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탈당? 내 사전에 없다…정당원칙 지킨 천연기념물”

입력 2017-02-2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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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에 맞는 제철음식 돼 선택 받겠다”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5일 서울 강북구 꿈의숲 아트센터에서 열린  '함께 안희정 2040아이키우기 브런치토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동근 기자 foto@(이투데이DB)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5일 서울 강북구 꿈의숲 아트센터에서 열린 '함께 안희정 2040아이키우기 브런치토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동근 기자 foto@(이투데이DB)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안희정 충남지사는 22일 당 경선에서 문재인 전 대표에 밀린 뒤 탈당할 수 있단 관측에 대해 “한국 정당사에서 정당원칙을 지켜온 천연기념물이 없어지는 것인데, 저는 당을 지켜야 한다”고 탈당 논란을 일축했다.

안 지사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우리 정당 역사에서 너무 많은 이합집산이 있어왔다”며 “3당 야합 이후부터, 1990년대부터 정당인들이 선거를 앞두고 탈당을 너무 쉽게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선거 패배에 따른 탈당) 이 자체가 민주주의의 가장 큰 위협”이라며 “정당정치는 국민 앞에 후보를 내놓고 경쟁해서 국가운영을 책임지는 책임정치를 해야만 대한민국이 안전한 공화국이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탈당은 제 사전에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모든 건 국민이 결정한다. 이 시대와 흐름에 제가 제철음식이 될 수 있다면 국민들의 의해 선택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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