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보수 단일화’ 유승민에 “새누리당으로 돌아가라”

입력 2017-02-2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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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지사 페이스북 캡처(남경필 경기지사 페이스북)
▲남경필 경기지사 페이스북 캡처(남경필 경기지사 페이스북)

남경필 경기지사가 ‘보수 후보 단일화’를 주장하는 당내 대선 후보 경선 경쟁자인 유승민 의원을 향해 “새누리당으로 돌아가라”고 맹공을 퍼부었다.

남 지사는 22일 페이스북에 올린 ‘유승민 의원을 위한 충고’라는 제목의 글에서 “국정농단세력과 후보 단일화를 포기할 수 없는 유 의원이라면 차라리 새누리당으로 돌아가길 권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자리로 돌아가는 것이 유 의원을 위해서도 나을 것 같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남 지사는 “낡은 기득권 세력을 떨쳐내는 진짜 보수의 길이 바른정당의 창당정신이라는 동지들의 총의마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유 의원의 입장은 이해된다”면서 “낡은 세력을 바라보는 유 의원의 정치적 계산을 어느 정도 이해한다”고도 했다. 그러나 그는 “그 길은 바른정당이 걷고 있는 길이 분명히 아니며 바른정당의 정체성을 훼손하는 해당 행위일 뿐이다”라고 지적했다.

남 지사는 또 “바른정당의 지지율이 계속 떨어지는 것은 바로 국정농단세력과 완전히 절연하지 못하는 태도 때문”이라며 “유 의원이 단일화를 이야기할수록 대선필패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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