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문재인 4차산업혁명 구상에 “정부주도 안돼”

입력 2017-02-03 16: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율성 뺏으면 새로운 시도도 생기지 않아”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3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4차 산업혁명 구상을 겨냥해 “4차 산업혁명은 정부 주도로 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4차 산업혁명시대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한 뒤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전날 4차 산업혁명 관련 구상을 발표하면서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를 신설하고, 중소기업청을 중소벤처기업부로 확대·신설하는 등 정부주도 추진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안 전 대표는 “박근혜정부에서 정부가 주도해서 별다른 성과가 없었던 것처럼 새로운 걸 창조하고 만들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율성”이라며 “모든 걸 정부가 주도하다 보면 오히려 자율성을 뺏기고 아무런 새로운 시도도 생기지 않는 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는 기반을 닦는 일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안 전 대표는 4차 산업 발전을 위해서 △인력양성 △기술개발 △지식기반 축적 △규제완화 △인증 △표준화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4차 산업혁명과 기존 1~3차 산업혁명의 차이점도 설명했다. 그는 “여러 첨단기술이 발전·융합되고, 기술간 경계가 사라진다”며 “특히 새로운 일자리도 생기지만 제조업은 물론 고급인력 일자리까지 기존의 많은 일자리들이 급감하게 된다. 우리에게는 위협이자 기회”라고 했다.

기업가정신 교육도 강조했다. 그는 “기업가정신을 사람들이 흔히 경영자 마인드로 착각하지만, 실제로는 불확실성에도 도전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라며 “특히 기존 기업가정신 중 잘못된 것은 지식 중심의 교육으로, 교수법도 바뀌어야 한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홈플러스 “직원 87%, 구조혁신형 회생계획안에 동의”
  • 하이브 찾은 김 총리 “한류의 뿌리는 민주주의"⋯엔하이픈과 셀카도
  • 트럼프의 ‘알래스카 청구서’…韓기업, 정치적 명분 vs 경제적 실익
  • 한덕수 '징역 23년'형에 與 "명쾌한 판결"·野 "판단 존중"
  • 장동혁 단식 7일 ‘의학적 마지노선’…국힘, 출구 전략 논의 본격화
  • 트럼프가 그린란드를 원하는 이유 [이슈크래커]
  • 李대통령 "현실적 주택공급 방안 곧 발표...환율 1400원대 전후로"
  • '내란 중요임무 종사' 한덕수 징역 23년·법정구속…法 "절차 외관 만들어 내란 가담"
  • 오늘의 상승종목

  • 0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470,000
    • -1.88%
    • 이더리움
    • 4,406,000
    • -4.2%
    • 비트코인 캐시
    • 878,500
    • +2.45%
    • 리플
    • 2,824
    • -1.12%
    • 솔라나
    • 188,900
    • -1.25%
    • 에이다
    • 532
    • -0.37%
    • 트론
    • 440
    • -3.3%
    • 스텔라루멘
    • 31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100
    • -0.55%
    • 체인링크
    • 18,290
    • -1.72%
    • 샌드박스
    • 218
    • +4.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