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부터 관세문제까지 원스톱 상담… '서울기업지원센터' 문 연다

입력 2017-01-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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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인사ㆍ노무ㆍ재무ㆍ회계ㆍ관세 등 기업 경영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처리 전담기구인 ‘서울기업지원센터(Seoul Business Support Center)’를 서울시청 무교청사(중구 무교로 더익스체인지서울빌딩)에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는 6개월간의 시범운영을 통해 축적된 기업 민원을 분석해 하반기부터는 기업애로사항을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전담팀을 강화‧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센터는 경영 과정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민원을 내면 직접 찾아가 듣고 해결하는 '기업애로 현장기동반'을 출동시키거나, 복합적인 민원을 해결하는 '기업애로 솔루션 위원회'를 연다. 인사·노무, 재무·회계, 무역·관세, 법률·법무, 특허, 창업 등 분야별 상담도 한다.

더불어 시는 서울기업지원센터 운영 조례도 제정하여 서울기업지원센터의 전담조직 및 전담인력 구축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 센터 운영 예산의 안정적인 지원 및 기업지원 시스템의 장기적․지속적 발전을 도모 할 계획이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서울소재 기업의 투자․경영활동 과정에서의 애로 및 불편사항을 기업입장에서 적극 해소해 기업하기 좋은 서울을 만들 것”이라며 “기존 행정 편의적이고 소극적인 기업민원 해결방식에서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기업민원 지원서비스로 개선해 우리시 소재 기업들의 경쟁력 확보 및 행정의 신뢰를 높여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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