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번주 수요 사장단 회의 취소 결정

입력 2017-01-1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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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이 17일 이번주 '수요 사장단' 회의를 돌연 취소했다.

삼성 사장단 회의는 매주 수요일 오전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외부 전문가의 강연을 듣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사장단 회의는 고(故) 이병철 창업주 시절부터 있었지만 2000년부터 현재의 방식으로 정례화 됐다. 삼성 사장단 회의가 취소된 것은 2009년 1월 14일 이후 8년 만이다. 당시 사장단 인사가 임박해 불가피하게 취소했었다.

재계 일각에서는 삼성의 이번 결정이 특검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영장 청구 등 어수선한 분위기가 고려된 것으로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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