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83억 투입… 소방장비 보유율 97.3%↑ㆍ노후율 8.9%↓

입력 2017-01-1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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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사다리차(65m급) 도입ㆍ노후 소방차량 167대 교체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올해 48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소방차량, 보호장비, 진압장비, 구급장비 등의 평균 보유율을 97.3%까지 높이고, 노후율은 8.9%로 낮출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소방재난본부는 투입된 예산으로 노후 소방차량 167대를 교체하고 소형·복합용 소방차 25대를 도입한다. 필수 개인보호장비 등 4만여점도 보강한다.

소방차량 등 181대 구입에 237억 원, 보호장비 4만여점 구입에 56억 원, 진압·구조장비 구입에 60억 원 등을 사용한다. 소방헬기 1대 도입에도 105억 원을 배정했다.

서울의 소방장비 보유율은 2014년 76.2%에서 2015년 91.4%, 지난해 92.5%로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장비 노후율은 2014년 26.9%, 2015년 19.7%, 지난해 11.9%까지 떨어졌다.

본부는 올해 소방장비 보유율을 97.3%까지 끌어올리고, 노후율은 8.9%로 낮출 계획이다.

소방 규정에 따르면 소방차량의 경우 고가사다리차의 사용 연한은 12년, 소방펌프차는 10년, 구급차는 5년 등이다. 개인장비인 공기호흡기는 10년, 방화복은 3년 등이다.

특히 소방대원 안전과 직결되는 방화복, 공기호흡기, 헬멧, 안전장갑 등을 소방관이 사비로 구매하는 일이 없도록 예비품을 충분히 확보해 지급할 계획이다.

권순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철저한 재난분석으로 2020년까지 연 평균 227억 원의 예산을 지속 투입하여 서울시 재난여건에 맞는 소방장비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며 “화재·테러 등 재난 위험 증가에 따른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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