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투르크메니스탄에 전기·계장교육센터 열고 전문인력 양성

입력 2017-01-1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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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투르크메니스탄 현장에서 ‘전기/계장 교육센터’의 개소식을 가졌다(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투르크메니스탄 현장에서 ‘전기/계장 교육센터’의 개소식을 가졌다(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해외 현장에서 직접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며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11일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투르크메니스탄 현장에서 ‘전기/계장 교육센터’의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엔지니어링은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수행하고 있는 화공플랜트(에탄크래커 및 PE/PP 생산설비 프로젝트) 현장에서 지난해 ‘용접기술 교육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 이번에 확대한 ‘전기/계장(계측제어)’는 용접보다 수준 높은 집적기술로 꼽힌다.

현장소장 김면우 전무의 축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투르크메니스탄 고석규 지사장, 발주처 관계인사, 협력업체 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전기/계장 교육센터 1기 수강생 20명은 2개월의 교육 수료 후 현대엔지니어링 및 협력업체에서 우선 채용해 현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강사로는 현대엔지니어링 측 직원이 직접 나선다.

이번 ‘전기/계장 교육센터’ 운영을 통해 현장은 전 방위 공구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현지인력을 양성하고 높아지는 현지 인력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현지에 우수한 기술을 전수해 한-투르크 간 우호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사회공헌활동의 훌륭한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현장은 지난 2016년 5월 개소한 ‘용접기술 교육센터’에서 총 2기동안 100명의 수료생 배출에 성공해, 교육센터의 콘텐츠를 다양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든 바 있다.

현재 3기 수강생들도 이달 말 수료를 앞두고 있다. 이로써 개소후 3기까지 총 147명의 수료생 전원이 현대엔지니어링 현장에서 근무하게 돼 고용창출에도 이바지하게 됐다는 평가다.

현장소장 김면우 전무는 “이번 전기/계장 교육센터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나아가 플랜트 건설 전반에 걸쳐 교육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회사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것은 물론 후속 프로젝트를 대비한 전문 인력을 사전에 확보해 수준높은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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