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 '술집 난동' 소식에 김승연 회장 "벌 받고 반성하라"… 인사 조치는 없을 듯

입력 2017-01-0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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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아들 김동선 씨의 새벽 술집 난동 소식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대노하며 마땅한 처분을 받고 자숙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별도 인사 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한화 측은 설명했다.

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 씨는 이날 오전 3시 30분께 서울 청담동 한 주점에서 발생한 폭행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김 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두 사람을 폭행했고, 머리를 수차례 가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 측과 종업원들 간 합의는 마친 상태다. 한화그룹 측은 "그룹 차원에서 합의했다는 이야기도 있으나, 이번 폭행건은 개인사"라며 "그룹이 개입하기에 적절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호송 차량의 유리문과 카시트를 수십회 걷어차 파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김 회장은 "잘못을 저지른 만큼 벌을 받고 깊은 반성과 자숙하라"고 말했다고 한화그룹 커뮤니케이션팀은 전했다.

다만 현재 한화건설에서 신성장전략팀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씨에 대한 회사 차원의 인사 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씨는 지난 2010년에도 서울의 고급호텔에서 소란을 피우고 집기를 부순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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