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11일 당선 후 첫 기자회견...무슨 얘기 할까

입력 2017-01-0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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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플로리다 주 팜비치에 있는 자신의 저택 마라라고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플로리다 주 팜비치에 있는 자신의 저택 마라라고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을 9일 앞두고 오는 1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한다. 트럼프 당선인이 대선에서 승리하고 2개월여 만의 첫 공식 기자회견이다.

트럼프 정부의 백악관 고문 내정자인 켈리엔 콘웨이는 2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출연해 “현재 계획으로는 11일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해 7월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의 '이메일 스캔들' 관련 의혹을 부각하는 기자회견을 한 후 6개월째 공식 회견을 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 11월 8일 대선에서 승리하자 지지자들에 대한 감사의 말과 당선 소감을 짧게 밝힌 것이 전부였다. 당선 이후에도 대선 때와 마찬가지로 공식 기자회견 대신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자신의 정책이나 내각 인선을 직접 공개하는 방법을 택했다. 그러나 이러한 대국민 ‘직거래’ 소통방식은 일방적이고 단편적이어서 트럼프 당선인의 의견만 전달되는 데 그친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당선 이후 첫 공식 기자회견이라는 점에서 트럼프가 오는 11일에 어떤 발언을 내놓을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대한 트럼프 정부의 대응방안이 제시될지 주목된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대륙 간 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가 마지막 단계에 이르렀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북한이 미국을 타격할 핵무기를 개발하지 못할 것이라고 받아쳤다. 그는 지난 2일 트위터에서 “북한이 미국 일부 지역에 닿을 수 있는 핵무기 개발의 최종 단계에 이르렀다는 주장을 했다.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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