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고양이 사체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H5N6형 검출

입력 2016-12-3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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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에서 폐사한 고양이 사체에서 전국적으로 유행하는 조류 인플루엔자 H5N6형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도 관계자는 “이날 오전 관계 당국으로부터 폐사한 고양이 사체에서 H5N6형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는 유선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당국의 관심은 ‘고병원성’인지 여부다. 방역 당국은 검출된 AI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인지 확인하기 위해 추가 유전자 분석을 벌이고 있으며 내일쯤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같은 N6 형이라도 유전자 구조에서 조금씩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국 가금농가에 확산한 H5N6형 고병원성 AI와 같은 바이러스 유형으로 확인될 경우 이들 고양이는 야생조류에 의해 감염됐을 가능성이 크다.

당국은 지난 25일과 26일 포천 가정집에서 키우던 수컷 고양이 한 마리와 길 고양이 새끼 한 마리가 잇따라 폐사한 채로 발견돼 AI 감염을 의심해 왔다.

당시 간이 검사결과 AI 바이러스 유형 가운데 ‘H5’형까지는 확인돼 관계 당국은 사체에 대한 정밀 조사를 실시하고, 고양이와 접촉한 사람들에 대해서도 혈액 검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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