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최근 3년간 시정 권고한 민원 중 84.7% 처리

입력 2016-12-30 09: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근 3년간 국민권익위원회가 민원을 받아 해당 기관에 시정할 것을 권고한 것 가운데 84.7%가 처리된 것으로 집계됐다.

권익위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권고사항 수용현황'을 공개했다.

권익위에 따르면 지난 2013년 10월부터 올 9월까지 모두 1679건의 권고사항 가운데 1422건(84.7%)에 대해 해당 기관이 권익위를 통해 전달된 민원을 수용했다.

권익위는 "국가보훈처(100%), 경기 고양시(100%), 국민연금공단(100%) 등 7개 기관의 수용률이 95% 이상으로 우수했다"고 밝혔다.

반면 경기 성남시(50.0%), 한국농어촌공사(66.7%), 근로복지공단(67.3%) 등 8개 기관은 수용률이 80%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권익위 권고 중 수용되지 않은 민원은 내부 규정, 다른 사례와의 형평성, 정책 목적 등의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권익위 관계자는 "내년에는 고충 민원을 유발하는 불합리한 제도의 개선을 위해 소관부처 등 유관기관들과 고충 민원 관계기관 협의회를 구성해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민원이 근원적으로 해결되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대통령실 "北 감내하기 힘든 조치 착수…대북확성기 방송도 배제 안해"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세계증시 랠리서 韓만 소외 [불붙은 세계증시, 한국증시는 뒷걸음 왜]①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중국, ‘우주굴기’ 중요한 이정표 세워…달 뒷면에 목메는 이유는
  • 이혼재판에 SK우 상한가…경영권 분쟁마다 주가 오르는 이유
  • “넘버2 엔진 시비어 데미지!”…이스타항공 훈련 현장을 가다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192,000
    • +0.53%
    • 이더리움
    • 5,308,000
    • -0.17%
    • 비트코인 캐시
    • 645,500
    • +0.23%
    • 리플
    • 724
    • -0.69%
    • 솔라나
    • 230,600
    • -1.45%
    • 에이다
    • 630
    • +0.16%
    • 이오스
    • 1,135
    • -0.26%
    • 트론
    • 161
    • +2.55%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250
    • -0.12%
    • 체인링크
    • 25,580
    • -1.77%
    • 샌드박스
    • 631
    • +3.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