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아줌마' 청와대 출입 정황 포착…특검, 최순실 일가 개입 가능성 조사

입력 2016-12-29 16: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동근 기자 foto@)
(이동근 기자 foto@)
박근혜 대통령이 그동안 알려진 김상만, 김영재 씨 외에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이 아닌 '주사아줌마'로부터 주사를 맞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9일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이영선 제2부속실 행정관은 2013년 4~5월께 정호성 당시 부속비서관에게 '주사 아줌마 들어가십니다', '기치료 아줌마 들어가십니다'라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4~5차례 보냈다. 이 문자를 보낸 시간대는 밤 9~10시 사이였다.

사실상 박근혜 대통령이 밤 늦게 청와대 관저에서 주사 시술이나 기치료를 받았다는 주장이다.

특히 의료인이 아닌 주사아줌마와 기치료 아줌마가 이영선 행정관의 차량을 이용해 청와대를 출입하고, 정호성 전 비서관이 직접 맞이한 것과 관련, 최순실 씨와 그의 언니인 최순득 씨 등이 개입해 박 대통령이 불법 시술을 받은 것으로 검찰은 내다보고 있다.

특검 역시 '주사아줌마'가 최순실 씨와 연관성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신원이 불분명한 '주사아줌마'의 소재를 파악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이동근 기자 foto@)
(이동근 기자 foto@)

앞서 검찰은 10월 말 확보한 정호성 전 비서관의 휴대전화에서 이런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발견하고 조사를 벌였지만 정 전 비서관은 당시 검찰 조사에서 "이들이 누군지 모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특검팀은 최순실 씨 집에서 일하던 가사도우미와 육아도우미를 각각 소환 조사해 최 씨가 집에 주사기와 태반주사 앰플 등을 다량 보관하면서 집으로 일주일에 한 번가량 '주사아줌마'를 불러 주사를 맞았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겨도 32강…한국, 남아공전서 토너먼트행 확정 노린다 [북중미 월드컵]
  • 외국인, 나흘간 11.7조 던졌다...한온시스템ㆍ삼전ㆍ하닉 등 자동차·반도체 집중 매도
  • 뉴욕증시, 반도체주 매도·유가 급락 속 혼조...나스닥 0.43%↓ [종합]
  • "더 비싸게 산다는 사람 줄섰다"…동탄 아파트 상승거래 비중 쑥
  • 생산은 충분한데 약이 없다…‘깜깜이 유통’에 의약품 유통 추적 필요성 커진다
  • 두려운 밦값에 ‘집밥족’ 몰렸다...고물가에 ‘창고형 할인점’ 전성시대
  • 오픈AI, 자체 AI 칩 ‘할라페뇨’ 공개...“엔비디아 블랙웰과 대등” [마켓핫]
  • "효과 보여줘야 산다"…녹색채권 다음 과제는 'MRV' [녹색채권의 빈틈]
  • 오늘의 상승종목

  • 06.25 09:4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459,000
    • -2.62%
    • 이더리움
    • 2,462,000
    • -2.19%
    • 비트코인 캐시
    • 289,200
    • -1.57%
    • 리플
    • 1,632
    • -2.63%
    • 솔라나
    • 103,000
    • -2.46%
    • 에이다
    • 224
    • -3.03%
    • 트론
    • 498
    • +0.4%
    • 스텔라루멘
    • 282
    • -5.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6,600
    • -2.92%
    • 체인링크
    • 11,250
    • -2.26%
    • 샌드박스
    • 75.63
    • -4.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