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부행장 3명 승진… 대폭 세대교체

입력 2016-12-2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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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한준성 부행장 ‘젊은 피’ 발탁

▲왼쪽부터 장경훈, 정정희, 한준성 부행장. 사진제공=하나금융지주(사진제공=하나금융지주)
▲왼쪽부터 장경훈, 정정희, 한준성 부행장. 사진제공=하나금융지주(사진제공=하나금융지주)
KEB하나은행이 28일 부행장 3명 가운데 2명을 교체하고 전무 3명을 부행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큰 폭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하나금융지주 그룹전략총괄 장경훈 전무, 은행 여신그룹 정정희 전무, 은행 미래금융그룹 한준성 전무가 각각 개인영업그룹, 기업영업그룹,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2017년 임원인사에서는 △능력에 성과중심의 인사문화 정착 △영업현장과 소통을 중시하고 직원과 공감하며 솔선수범하는 리더 선임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조직에 끊임없는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리더 발굴 등 3원칙이 적용됐다.

기존 3명의 부행장 중에서는 유제봉 글로벌사업그룹 부행장만 연임했다.

이와 함께 본부장 40명 중 16명(40%)이 승진 또는 교체됐다. 이는 창립 이래 최대의 본부장 승진 인사다.

하나은행은 “이번 임원 인사의 주요 특징으로 탁월한 영업실적과 직원과의 공감 및 소통에 능한 영업점장의 대규모 본부장 승진을 꼽을 수 있다”면서 “이를 통해 능력과 성과중심의 인사문화 정착 및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 임원 62명(은행장, 상임감사 제외) 중 총 26명, 약 41.9%가 승진했다.

이 중 한준성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의 경우 1966년생으로 은행권 부행장 중 가장 젊은 층에 속한다. 장경훈 개인영업그룹 부행장 역시 1963생으로 ‘젊은 피’로 평가된다.

하나은행은 성공적인 세대교체가 이뤄졌다고 평했다.

올해 8월 1일 시행된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의거, 전략·재무·리스크 등 담당 임원 및 준법감시인은 상무 직급을 신설해 선임했다. 이에 따라 준법감시인에 강동훈, 정보보호본부 박근영, 경영기획그룹에는 이승열 상무가 승진 기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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