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분기 대기업 채용 8.8% 감소

입력 2016-12-28 09: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용부 ‘2016년 하반기 직종별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

대기업 채용이 내년 1분기까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고용노동부가 28일 발표한 상용근로자 5인 이상 표본사업체 3만1208곳으로 대상으로 '2016년 하반기(10월 기준) 직종별사업체노동력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4분기부터 내년 1분기까지 채용계획 인원은 30만4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00명(3.0%) 증가했다.

규모별로는 300인 미만 규모 사업체는 27만5000명(90.2%)으로 1년 전에 비해 4.5% 증가했으며, 300인 이상 규모 사업체는 3만 명으로 8.8% 감소했다.

직종별로는 경영·회계·사무 관련직(3만6000명), 운전 및 운송 관련직(3만1000명), 영업 및 판매 관련직(2만8000명), 환경·인쇄·목재·가구·공예 및 생산단순직(2만6000명) 순으로 많았다.

산업별로는 제조업(9만2000명), 도·소매업(3만 명), 운수업(2만8000명),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2만8000명) 순으로 많았다.

미충원율은 운전 및 운송 관련직(31.1%), 섬유 및 의복 관련직(26.9%), 화학 관련직(25.5%), 문화·예술·디자인·방송 관련직(21.8%) 순으로 높았다. 고용부는 임금 등 근로조건이 열악한 자동차운전원과 재단·재봉기능종사자 등에서 인력충원의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인력을 충원하지 못한 미충원율은 중소기업(14.3%)이 대기업(5.0%)보다 훨씬 높았다.

기업이 구인을 했음에도 인력을 충원하지 못한 사유를 보면, ‘임금수준 등 근로조건이 구직자의 기대와 맞지 않기 때문’(23.6%), ‘구직자가 기피하는 직종이기 때문’(17.7%) 등의 답변이 많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종합] 나스닥, 엔비디아 질주에 사상 첫 1만7000선 돌파…다우 0.55%↓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대남전단 식별' 재난문자 발송…한밤중 대피 문의 속출
  • ‘사람약’ 히트 브랜드 반려동물약으로…‘댕루사·댕사돌’ 눈길
  • '기후동행카드' 150만장 팔렸는데..."가격 산정 근거 마련하라"
  • '8주' 만에 돌아온 KIA 이의리, 선두권 수성에 열쇠 될까 [프로야구 29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13:5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058,000
    • +1.24%
    • 이더리움
    • 5,339,000
    • +0.45%
    • 비트코인 캐시
    • 654,000
    • +1.08%
    • 리플
    • 732
    • +0.97%
    • 솔라나
    • 237,400
    • +3.44%
    • 에이다
    • 639
    • +1.27%
    • 이오스
    • 1,128
    • +1.08%
    • 트론
    • 155
    • +1.31%
    • 스텔라루멘
    • 151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350
    • +1.69%
    • 체인링크
    • 25,520
    • +0.99%
    • 샌드박스
    • 630
    • +2.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