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반발 매수세에 소폭 반등…달러·엔 117.00엔

입력 2016-12-2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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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가치가 26일(현지시간) 소폭 반등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후 1시 16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53% 하락한 117.00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3% 내린 122.39엔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엔화 가치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그간 달러 강세에 대한 경계심리가 발동해 소폭 상승했다.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계속 약세를 보여온 엔화는 지난 23일 미국 국내총생산(GDP) 호조 소식에 영향을 받아 하락세를 이었다. 미국의 3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는 3.5%로 2014년 3분기 이후 2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경제 지표 호조로 달러화 매수, 엔화 매도가 우세했다. 그러다가 달러가 과도하게 올랐다는 심리가 작용, 시장에서는 이에 대한 반발로 엔화 매수, 달러 매도세가 유입됐다.

다만 이날은 도쿄를 제외한 아시아 주요 시장이 휴장해 적극적인 거래는 제한됐다. 미즈호증권의 야마모토 마사후미 외환 전문가는 “뉴욕, 유럽, 홍콩 등 주요 시장이 휴장하면서 환율 변동에 영향을 주는 요소가 부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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