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창조경제밸리 2단계 지정…벤처캠퍼스·혁신타운 조성

입력 2016-12-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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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창조경제밸리 2단계 부지 조감도
(자료제공=국토부)
▲판교 창조경제밸리 2단계 부지 조감도 (자료제공=국토부)

경기도 판교 창조경제밸리 2단계 부지가 오는 2019년 벤처캠퍼스와 혁신타운으로 조성이 완료된다.

국토교통부는 26일 판교 창조경제밸리 2단계 예정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고시하고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작년 6월 정부가 발표한 '판교 창조경제밸리 마스터플랜'의 개발 구상(안)에 따른 후속조치다. '판교 창조경제밸리'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과 금토동 일대로 총 43만㎡ 규모다. 1단계 부지(22만 3000만)㎡는 공공의 지원으로, 2단계 부지(20만 7000㎡)는 민간의 역량으로 벤처ㆍ창업생태계 조성한다는 게 정부의 계획이다.

이번 2단계 부지는 선도 벤처 컨소시엄이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벤처캠퍼스'(5만㎡)와, 미래 신기술을 보유한 혁신형 기업․연구소를 위한 '혁신타운'(8만㎡)으로 조성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벤처캠퍼스는 건물의 30% 이상을 선도 벤처기업이 스타트업 육성 공간으로 운영하고, 혁신타운에는 혁신형 기업과 연구소들이 입주해 미래 신기술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기도시공사는 이번 2단계 부지 조성을 위해 근로자들이 거주할 수 있는 행복주택 300가구도 건립한다. 창조경제밸리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서판교 연결도로, 안양~성남 고속도로와의 연결도로 등을 신설하고, 대중교통망 확충을 위한 방안도 추가로 검토한다.

앞서 작년 11월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된 1단계 부지(한국도로공사 이전적지)는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지조성공사와 함께 기업지원허브 등 주요 건축 공사를 진행 중이다.

국토교통부와 LH·경기도시공사는 현재 진행 중인 1단계 부지 조성공사를 내년까지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2단계 부지의 토지보상에 착수, 2019년까지 조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 산업입지정책과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해 미래세대를 위한 신성장동력 창출이 국가적으로 중요한 과제가 됐다"며 "판교 창조경제밸리를 차질 없이 조성해 세계적인 혁신 클러스터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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