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뉴스] 고개 못드는 한국 증시… 수익률·변동성 주요 17개국 중 ‘최저’

입력 2016-12-2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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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리 증시의 변동성이 세계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거래소와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올해 코스피 월간 수익률 변동성은 1.87을 기록했다. 이는 주요 17개국 증시 중 가장 낮은 수치다.

월간 수익률 변동성은 월간 수익률을 기초로 계산한 표준변차로, 증시의 수익률 등락폭을 의미한다.

코스피 변동성은 같은 신흥국 증시로 분류되는 중국(8.45), 브라질(8.38), 러시아(5.09), 인도(4.94)에 크게 밀렸다. 다른 아시아 증시인 홍콩(6.96), 일본(6.11), 대만(2.50)보다도 낮았다. 올해 코스피가 1800~2100선의 박스권에 갇히면서 이 같은 결과를 낳은 것으로 풀이된다.

수익률 역시 저조했다. 22일 기준 코스피의 올해 수익률은 3.79%로 주요 17개국 중 11위에 머물렀다. 투자 수익률은 러시아(50.7%), 브라질(32.98%), 베트남(14.96%), 영국(12.80%), 미국(10.82%) 순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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