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지역 주민 600명 초청 '호두까기 인형' 발레 공연 성황

입력 2016-12-1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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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가 18일 지역 주민 600여명을 초청해 진행한 '발레리나 김주원과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발레 호두까기 인형'의 공연 모습. (성신여대)
▲성신여대가 18일 지역 주민 600여명을 초청해 진행한 '발레리나 김주원과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발레 호두까기 인형'의 공연 모습. (성신여대)
성신여대(총장 심화진)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련한 발레ㆍ연주ㆍ합창 문화공연이 성황리에 마쳤다.

성신여대는 18일 오후 서울 강북구 미아동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발레리나 김주원과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발레 호두까기 인형’을 개최했다. 성신여대 무용예술학과와 음악대학 공동 주관으로 윈드발레단과 윈드오케스트라가 협연한 이번 공연에는 강북구와 도봉구 지역 주민 600여 명이 초청돼 관람했다.

공연은 ‘12월의 발레’로 불릴 만큼 겨울에 사랑받고 있는 차이코프스키 원작의 가족발레 '호두까기 인형' 하이라이트를 오케스트라 연주 속에 발레리나인 무용예술학과 김주원 교수의 친근한 해설을 덧붙여 관객들의 열띤 환호를 받았다.

이번 공연은 성신여대 산업연계 활성화 프로젝트인 캡스톤디자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이 지역사회 문화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성신여대는 향후 강북구 등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문화예술 나눔 공연을 준비해 산·관·학 네트워크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가족과 함께 공연을 관람한 지역 주민 김진숙 씨는 “평소 접하기 힘든 클래식 발레 공연을 집과 가까운 성신여대 공연장에서 무료로 접할 수 있어 좋았다”며 “어린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을 정도로 공연이 쉽고 재미있게 만들어진 게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심화진 총장은 “성신여대의 강점인 융합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눌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주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나눔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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