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텍, 과매도 국면에 주가 급락…매수 관점은 유효

입력 2016-12-1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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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반도체 제조기업 프로텍이 과매도 국면에 접어들며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19일 오후 2시12분 현재 프로텍은 전일 대비 1200원(10.39%) 내린 1만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 초반 12.99% 내린 1만50원까지 떨어지며 2거래일 연속 급락했다.

증권업계는 프로텍의 주가 하락에 대해 신성장 모멘텀 중 하나인 EMI 차폐 스프레이형 장비 상용화가 2017년 안에 성사되기 어렵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는 최근 잉크형 EMI 차폐 공정을 대만 외주 패키지 업체에 줄 것으로 결정했다. 이에 실망한 투자자들의 매도가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미래에셋대우 추연환 연구원은 “신규장비 매출에 대한 기대감 하락으로 금일 주가 조정 받고 있다”며 “하지만 반도체 설비투자 사이클로 인해 메인장비인 디스펜서와 웨이퍼 이송용 무인운반차(AGV) 등 매출 상승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미래에셋대우가 지난 8일 발간한 기업분석보고서에 따르면 프로텍의 내년 실적 예상치는 매출액 1050억 원, 영업이익 185억 원, 순이익 179억 원이다. 이는 EMI 차폐 장비 매출을 반영하지 않은 수치로 매수관점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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