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뉴스] 트럼프 덕에 ‘돈벼락’…버핏 올해 재산 14조원 늘었다

입력 2016-12-1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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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글로벌 억만장자 가운데 올해 가장 많이 재산을 불렸다고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억만장자지수(9일 기준)에 따르면 버핏의 재산은 올해 무려 117억 달러(약 14조 원) 증가했다. 이는 전년보다 약 19% 늘어난 수치다.

버핏은 미국 대통령선거 기간 내내 도널드 트럼프에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으나 아이러니하게도 트럼프가 당선되고 나서 나타난 트럼프 랠리의 가장 큰 수혜자가 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버크셔해서웨이 주가는 미국 대선 이후 한 달 간 약 8% 뛰었다.

세계 1위 부호인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설립자는 올해 94억 달러(11.5%)로 버핏에 이어 두 번째로 재산을 많이 불린 부자가 됐다. 게이츠의 전체 재산은 911억 달러에 이르렀다.

헤럴드 햄 콘티넬털리소시스 최고경영자(CEO)가 89억 달러,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설립자 겸 CEO가 72억 달러로 각각 재산이 늘어난 부자 순위 3,4위에 올랐다.

한편 우리나라의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전년보다 재산이 30억 달러 늘어난 146억 달러로 글로벌억만장자 순위 60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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