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사외이사, 보수 30% 반납… “자구노력 동참”

입력 2016-12-0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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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거제 옥포조선소 (이투데이DB)
▲대우조선해양 거제 옥포조선소 (이투데이DB)

대우조선해양 사외이사 4명이 회사의 자구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보수 30%를 반납하기로 했다.

김유식 대우조선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장은 6일 “회사 경영정상화를 위한 고통 분담 차원에서 큰 금액은 아니지만 동참하게 됐다”며 “전 임직원의 희생과 노력이 모여 이른 시일안에 회사를 정상화하고 국민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외이사 결단에 따라 이달 지급되는 사외이사들의 11월 보수는 기존 400만 원에서 280만 원으로 축소된다. 정성립 사장의 반납분과 같은 수준이다. 대우조선 임원들은 지난해 9월부터 20~30%의 급여를 반납해 오고 있으며 직원들도 올해 7월부터 10~15% 급여 반납에 동참하고 있다.

한편 대우조선은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 노력으로 지난해와 올해 생산직을 포함, 1500여 명의 인력 구조조정을 했고, 연ㆍ월차 소진과 연장근무 축소 등을 통해 인건비 절감에 나서고 있다.

또한 지원인력을 직접 생산직으로 전환하고 비핵심 업무에 대해서는 분사도 추진하는 등 인적구조의 효율화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내년에는 전 사무직을 대상으로 1개월 무급 순환휴직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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