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2일 탄핵 어려워…국회가 나서 7일까지 퇴진시켜야”

입력 2016-12-0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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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천정배 의원은 1일 “12월7일까지 국회가 나서서 박근혜 대통령을 퇴진시키고 국정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자”고 주장했다.

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한 뒤 “내일(2일) 계획된 탄핵소추 의결은 어렵게 됐다”면서 “1주일 정도의 시간은 정치권과 박 대통령이 이상의 과제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대통령의 형사처벌 받겠다는 선언과 새누리당 친박 지도부의 사퇴 △야3당의 총리 추천 △박 대통령의 퇴진 선언 △국회의 박 대통령 퇴진 일자 명시 및 퇴진 의결 △경제부총리 임명 절차 돌입 △새로운 체제 수립을 위한 범국민적 토론 등 5개 과제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회는 박 대통령의 퇴진 일자를 명시해서 퇴진을 의결해야 한다”며 “전원위원회를 소집해 충분한 토론을 거친 다음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국회는 스스로 결정한 대통령 퇴진일까지 범국민적 토론을 대대적으로 벌여서 국민의 혁명적 열망을 실현할 새로운 체제를 수립하기 위한 제반 개혁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며 “그 핵심은 소수 기득권자들의 독점, 독식과 특권을 타파하고 다수 국민의 기본권과 생존권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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