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코란도투리스모 등 11개 차종 6995대 리콜

입력 2016-12-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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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쌍용자동차, 미쓰비시자동차공업,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볼보그룹코리아트럭, 혼다코리아, BMW코리아에서 판매한 자동차 등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일 밝혔다.

쌍용자동차에서 판매한 코란도 투리스모 승용ㆍ승합차는 앞쪽 쇼크 업소버의 제작결함으로 충격 하중이 과중돼 쇼크 업소버 하단부가 부러질 경우 주행 및 제동 시 차량이 한쪽으로 쏠려 안전 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3월 25일부터 2014년 11월 14일까지 제작된 코란도 투리스모 승용(9인승)ㆍ승합자동차(11인승) 5242대다.

미쓰비시자동차공업에서 판매한 파제로 승용차는 충돌로 인한 운전석 에어백 전개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됐다.

인플레이터는 에어백 내부에 장착돼 자동차 충돌시 에어백을 팽창시키기 위해서 가스를 발생시키는 장치다.

리콜대상은 2008년 11월 28일부터 2012년 7월 18일까지 제작된 파제로 승용차 31대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판매한 F-Type 승용차는 뒤쪽 우측 서스펜션 하부 컨트롤 암을 고정하는 볼트의 조립불량으로 주행 중 고정볼트가 풀려 안전 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6년 3월 11일에 제작된 F-Type 승용자동차 1대다.

또 볼보그룹코리아트럭에서 판매한 FH 트랙터ㆍ카고 특수ㆍ화물차는 실내등에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3년 12월 20일부터 올해 9월 8일까지 제작된 1065대다.

혼다코리아에서 판매한 GL1800 이륜자동차는 충돌로 인한 에어백(일본 타카타社 부품) 전개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06년 9월 7일부터 2009년 2월 10일까지 제작된 GL1800 이륜자동차 533대다.

마지막으로 BMW코리아에서 판매한 BMW R 1200 RT 등 5개 차종 이륜차는 클러치 슬레이브 실린더의 제작결함으로 실린더의 유압이 손실될 경우 주행 중 가속과 변속기능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8월 17일부터 2015년 10월 16일까지 제작된 BMW R 1200 RT 등 5개 차종 이륜자동차 123대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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