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12월 과학기술인상에 김정훈 포항공대 교수 선정

입력 2016-11-30 13: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 미래부)
(사진제공= 미래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12월 수상자로 김정훈<사진> 포항공대 생명과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교수는 위험한 상황에서 생기는 사람의 행동 변화가 특정 뇌 부위(편도체)에 있는 신경세포 사이의 신호 세기와 전달의 변화로 생긴다는 것을 사실을 밝혀냈다. 예컨대 지진의 공포를 경험한 사람이 당시 상황과 관련된 주변 환경을 보면 편도체의 신경세포 사이의 신호 변화 때문에 괴로워 한다는 것.

편도체는 공포 기억과 관련됐다고 알려졌지만, 이를 구성하는 신경세포의 정확한 역할을 밝힌 것은 김 교수가 처음이다.

김 교수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같은 신경정신질환 치료법을 개발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과학기술인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자는 미래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 원을 받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승률 1위 전선株, 올해만 최대 320%↑…“슈퍼사이클 5년 남았다”
  • '하이브' 엔터기업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 의대생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대학들 '특혜논란' 시비
  • [금융인사이트] 홍콩 ELS 분조위 결과에 혼란 가중... "그래서 내 배상비율은 얼마라구요?"
  • 옐런 “중국 관세, 미국 인플레에 영향 없다”
  • 15조 뭉칫돈 쏠린 ‘북미 펀드’…수익률도 14% ‘껑충’
  • 깜깜이 형사조정위원 선발…“합의 후 재고소” 등 부작용 우려도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베일 벗은 '삼식이 삼촌', 송강호 첫 드라마 도전에 '관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955,000
    • +0.56%
    • 이더리움
    • 4,064,000
    • -0.12%
    • 비트코인 캐시
    • 599,500
    • -1.4%
    • 리플
    • 700
    • -1.13%
    • 솔라나
    • 201,400
    • -1.47%
    • 에이다
    • 604
    • -0.66%
    • 이오스
    • 1,053
    • -2.68%
    • 트론
    • 175
    • +0%
    • 스텔라루멘
    • 143
    • -1.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650
    • -3.5%
    • 체인링크
    • 18,270
    • -2.61%
    • 샌드박스
    • 572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