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2017년 경영계획ㆍ조직개편안 확정

입력 2016-11-2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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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은 지난 25일 금융지주 이사회를 개최하고 2017년도 경영계획,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

농협금융은 2017년 전략목표로 ‘농협금융 재도약 원년! 대표 금융그룹 성장 기반 확립!’을 설정하고 △지속가능 경영기반 구축 △사업 경쟁력 제고 △신성장동력 확보 △농협금융 DNA 정립 등 4대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내실경영에 기반해 은행-비은행 손익 비중을 50대 50으로 재정립하는 등 균형잡힌 손익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올해 산업분석 프로세스 구축에 이어 거시경제 변동성 확대에 대비한 농협금융 통합위기상황분석 시스템 구축 등 미래위험 대응 역량을 강화해 경영의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은퇴·유스 특화상품 등 전략사업을 집중 추진하고, 기업·투자금융(CIB) 공동투자 확대, WM상품 라인업 구축 등 농협금융의 강점을 키운다. 또 올해 중국 공소그룹 MOU체결, 미얀마 소액대출회사 설립, 베트남 지점 신설 등 성과를 낸 글로벌 사업의 중국·아시아 진출을 본격화해 글로벌 수익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8월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40만 고객을 돌파한 모바일 융합플랫폼 ‘올원뱅크’, 로보어드바이저 등 핀테크를 활용한 비대면 채널 고도화, 은행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도 금융지주를 중심으로 추진한다.

이같은 내용은 조직개편에도 반영됐다. 농협금융은 3대 핵심전략사업인 글로벌사업, 디지털금융, 은퇴금융의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글로벌사업은 지주 글로벌전략부, 은행 글로벌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지주 담당 임원이 은행 본부장을 겸임한다. 디지털 금융은 지주 디지털금융단, 은행 디지털뱅킹본부, 핀테크사업부, 빅데이터전략단을 신설했다. 은퇴금융은 은행 WM연금부를 신설해 고객은퇴자산 관리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이와 별도로 금융지주는 그룹 컨트롤 타워 기능을 개선해 자회사 지원을 강화하고 리스크검증 조직 독립화 등 리스크관리 기능도 정비한다.

김용환 회장은 “올해의 위기를 교훈삼아 농협금융이 대한민국 대표 금융그룹의 위상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2017년이 새로운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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