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中企 중국진출 전략 논의 위한 ‘2016 KBIZ 글로벌 포럼’ 개최

입력 2016-11-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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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태 중소기업학회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부터), 김덕성 중기중앙회 통상위원장, 남성욱 고려대 교수, 박성택 중기중앙회장, 왕지웅 상하이공상업연합회장, 한무경 여경협회장,  윤여두 중기중앙회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박광태 중소기업학회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부터), 김덕성 중기중앙회 통상위원장, 남성욱 고려대 교수, 박성택 중기중앙회장, 왕지웅 상하이공상업연합회장, 한무경 여경협회장, 윤여두 중기중앙회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 중국 상하이 JW메리어트호텔에서 ‘2016 KBIZ 글로벌 포럼’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중국 내수시장 진출 전략과 한·중소기업 협력방안, 통일경제를 주제로 진행됐다.

남성욱 고려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한·중 통일과 경제 전문가들이 자국의 입장에서 중소기업협력방안에 대해 비교·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중 중소기업 교류활성화를 위한 양국협력방안’의 한국 측 주제 발표자인 김영한 성균관대 교수는 “한·중 중소기업은 내수의존도가 높고 고급인력확보와 자금조달이 어려운 산업구조를 가졌다”며 “이를 위해 한·중 중소기업은 상호보완적 협력을 통한 수직적 시너지 효과와 동종업종간 협력을 통한 수평적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중국측 주제발표자인 송국우 푸단대학교 교수는 “중국이 뉴노멀 시대 진입에 따라 내수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을 펼치겠지만 적극적인 외자 유치정책도 실행할 것”이라며 “투자 프로세스 간소화와 자유무역지구의 범위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중국의 발전전략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기업 협력 플랫폼을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북·중 경제교류 현황과 남·북·중 공동번영방안’에 대해 한국측 주제발표자인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한국은 한·중 합작물류센터를 운영하거나 북한 경제개발구의 한·중 공동 진출 등 남·북·중 3자간 협력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안하면서 남북교류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중국은 한국의 제1의 수출국인 만큼 최근 변화는 한반도 경제의 위기이자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확한 인식과 함께, 중국과 한국의 공동번영을 위한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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