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KAI 지분 전량 매각…3000억 안팎 실탄 확보

입력 2016-11-2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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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그동안 보유하고 있던 방산업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지분 전량을 처분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날 오전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형식으로 KAI 지분 4.85%(약 473만주)를 전량 매도했다. 지난 3월 보유 지분 10% 가운데 5%를 블록딜로 매각한 데 이어 이날 잔여 지분을 털어냈다.

KAI의 전날 종가(6만8300원)로 환산하면 약 3200억 원으로, 매각가는 3000억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할인율 등 세부 매매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현대차 측은 "주력 사업인 자동차에 집중하기 위해 지분 매각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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