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 꾸준히 팔과 어깨 풀어주는 게 예방에 도움돼

입력 2016-11-2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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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50대 전후에 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아직까지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노화로 인한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한다. 물론 노화뿐 아니라 기존에 가지고 있던 어깨 질환이나 합병증, 외상 등도 발생 요인이 될 수 있다.

'유착성 관절낭염'이라고도 불리우는 오십견은 만성적인 어깨 통증과 함께 운동에 제한이 생기는 것이 기본적 증상이다. 이는 관절을 감싸는 주머니에 염증이 발생하면서 주변 조직이 딱딱하게 굳으면서 나타나며, 어깨에 갑자기 찌르는 듯한 통증이 발생하고 심한 경우 팔을 들어올리기조차 힘들어지기도 한다. 이럴 경우 통증 때문에 숙면을 취하지 못해 2차적인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김형식 서울바른세상병원 원장은 "오십견을 초기에 발견할 경우 비수술 치료로 충분히 회복이 가능한데, 그중에서도 '프롤로 주사'에 주목할만 하다. 이는 인체에 무해하고 삼투압이 높은 주사액을 굳어진 관절막 부위에 주사하여 체내에서 염증반응을 일으키게 해 인대와 힘줄의 재생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하지만 외상 후 방치된 시간이 길어 관절막이 단단하게 굳어진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권고받게 되는데, 굳어버린 관절막을 절제하는 '관절경 수술'이 일반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관절경 수술은 병변 부위에 얇은 관절경을 삽입해 모니터로 병변 부위를 직접 보면서 진행하는 수술을 말한다. 이는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며, 최소절개로 수술이 진행되어 출혈이나 흉터에 대한 부담이 적다.

김 원장은 “보통 오십견이 나타나면 통증 때문에 어깨를 움직이지 않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데, 적게 움직일수록 근육 경화가 진행돼 어깨 운동범위가 좁아지는 악순환을 낳을 수 있다"며 "꾸준히 팔과 어깨를 앞뒤 좌우로 움직이며 가볍게 풀어주는 것이 오십견 예방에 좋고, 특히 손으로 어깨 주위를 마사지해 풀어주는 게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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