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큐브벤처스, ‘엄마들의 SNS’에 6억 공동 투자

입력 2016-11-2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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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화면(사진제공=케이큐브벤처스)
▲서비스 화면(사진제공=케이큐브벤처스)

케이큐브벤처스는 카이스트 청년창업투자지주,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와 SNS ‘베이비프렌즈’에 6억 원을 공동 투자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정식 출시된 ‘베이비프렌즈’는 엄마가 된 여성들이 새로운 사회관계망을 형성하도록 도와주는 모바일 소셜 커뮤니티 서비스다. 결혼 후 새로운 지역사회 적응, 육아 전담 등으로 외로움을 겪는 여성들이 마음에 맞는 사람을 찾아 소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육아 카페 등의 커뮤니티들은 육아 정보, 체험 이벤트, 물품 공동구매에 중점을 둔 운영자 중심의 서비스가 많았다. 베이비프렌즈는 SNS 본연의 기능에 집중, 운영자의 개입이 없는 사용자 중심의 커뮤니티를 지향하고 있다.

사용자 주변에 살고 있는 비슷한 연령의 아기를 키우고 있는 엄마들을 매칭해주고, 실시간 대화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제공한다. 또 개별 공간인 ‘페이지’ 메뉴에 아이의 성장 과정을 사진으로 기록할 수 있으며 저장된 사진을 한 달에 한번 무료 포토북으로 받아볼 수 있다. 포토북 서비스는 지난 1월 런칭 직후부터 현재까지 5만 여권의 누적 주문을 받으며 엄마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베이비프렌즈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각 사업 분야의 전문 인력을 충원하고 서비스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포토북 서비스와 같은 다양한 수익 모델도 발굴해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류민희 베이비프렌즈 대표는 “지역경제의 주체가 되는 ‘엄마’라는 특정 사용자 집단을 위한 맞춤 커뮤니티를 온ㆍ오프라인으로 확대해 나가고, 이를 토대로 생활협동조합의 패러다임을 바꿔나가는 회사로 성장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동욱 케이큐브벤처스 투자 팀장은 “베이비프렌즈는 서비스 초기부터 현재까지 철저히 타깃 사용자인 ‘엄마’ 중심의 사고와 기획, 실행을 통해 빠르게 성장해 오고 있는 서비스”라며 “임신 전후의 주부들의 일상에 필요한 것을 채워줄 수 있는 필수 서비스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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