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LGU+, 국내 최초 ‘금융·통신 융합 플랫폼’ 출시

입력 2016-11-20 14: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종규 KB회장 “새로운 방식의 핀테크…실생활 연계 금융플랫폼”

▲20일 국내 최초 금융·통신 융합 플랫폼 ‘리브 메이트’ 출시를 기념해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오른쪽)과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왼쪽)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사진제공=KB금융지주)
▲20일 국내 최초 금융·통신 융합 플랫폼 ‘리브 메이트’ 출시를 기념해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오른쪽)과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왼쪽)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사진제공=KB금융지주)
KB금융그룹이 LG유플러스와 제휴해 그룹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리브 메이트(Liiv Mate)’를 21일 출시한다.

KB금융은 20일 “LG유플러스와 함께 금융사 포인트와 통신사 콘텐츠가 융합된 통합 멤버십 플랫폼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며 “국내 최초로 금융사와 통신사가 공동으로 준비해 출시한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리브 메이트’는 KB금융그룹 통합 멤버십 플랫폼으로 포인트 기반의 커뮤니티 금융, 소비지출 관리, 제휴서비스 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모바일 금융 플랫폼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지난 3월 전략적 제휴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꾸렸으며 5월에는 플랫폼 구축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리브 메이트’는 기존 KB국민카드의 ‘포인트리’를 기반으로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투자증권, KB생명, KB캐피탈, KB저축은행 등 KB금융그룹 내 7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은행 거래, 카드 이용 등의 금융 거래실적에 따라 포인트가 적립되며 별도로 충전도 가능하다. 모든 계열사의 금융상품 가입 시 현금처럼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으며, LG유플러스를 포함한 제휴처의 상품이나 온라인 콘텐츠 구매 시 포인트로 결제할 수도 있다.

또 다른 회원에게 포인트를 송금할 수 있고 KB국민은행 자동화 기기에서 포인트를 현금처럼 출금할 수 있다. 용돈 보내기, 모임 회비 관리 등의 기능을 통해 가족과 연인, 동호회원 등과 쉽게 포인트를 주고받을 수 있으며 고객의 지출내역 분석 등 스마트한 자산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리브 메이트는 양사의 전문분야에서 경쟁력을 바탕으로 창출한 새로운 방식의 핀테크 서비스”라며 “그룹 통합 포인트 구축을 통한 포인트 생활 구현과 커뮤니티 뱅크, 지출·자산관리 서비스 등 실생활과 연계된 금융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LG유플러스와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와 금융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의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U+ 비디오포털’을 통해 최신 영화, 스포츠 중계 등 다양한 동영상을 볼 수 있으며 LG유플러스의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해 통신 요금납부 실적 등에 따라 KB국민카드 대출 상품 이용 시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통신·금융 융합 플랫폼 출시를 통해 통신 이용 행태 빅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금융혜택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외에 비디오 서비스, 생활 서비스 등 LG유플러스 내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KB금융그룹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 가치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KB금융은 내년 1월 뷰티, 숙박 등 생활밀착형 ‘온라인 투 오프라인’(O2O, Online to Offline) 서비스 허브 기능을 추가해 플랫폼을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한편, KB국민카드는 ‘리브 메이트’ 출시를 기념해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리브 메이트’ 최초 가입 고객에게 1000포인트를 제공하는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김홍국의 아픈 손가락 하림산업, 6월 ‘논현동 하림타워’ 소집령 발동
  • 마운트곡스發 비트코인 14억 개 이동…매도 압력에 비트코인 ‘후퇴’
  • '최강야구' 니퍼트도 눈치 보는 김성근 감독?…"그가 화가 났다고 생각합니까?"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전세사기 특별법 공방은 예고편?…22대 국회 ‘부동산 입법’ 전망도 안갯속
  • 반도체 위기인데 사상 첫 노조 파업…삼성전자, 경영 악화 심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936,000
    • -1.03%
    • 이더리움
    • 5,280,000
    • -2.22%
    • 비트코인 캐시
    • 649,500
    • -0.99%
    • 리플
    • 736
    • +0.27%
    • 솔라나
    • 234,600
    • +0.3%
    • 에이다
    • 639
    • +0.63%
    • 이오스
    • 1,133
    • +0.98%
    • 트론
    • 155
    • +0.65%
    • 스텔라루멘
    • 151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000
    • +0.12%
    • 체인링크
    • 25,830
    • +2.87%
    • 샌드박스
    • 634
    • +2.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