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 "국어영역 작년보다 어려워…중위권 수험생 시간 부족했을 것"

입력 2016-11-1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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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수학능력시험 국어영역 난이도가 작년보다 다소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비문학 지문량이 많아지면서 중위권 수험생들의 경우 시간이 부족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은 17일 "국어영역은 작년 수능과 비교할 때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며 "특히 비문학 독서제재가 지난 6월,9월 모의평가 때처럼 지문의 장문화 경향을 보이면서 정보량이 많아져 중하위권 수험생들이 시간 부족 등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메가스터디는 콰인의 총체주의를 다룬 인문제재의 경우 문항은 평이하지만 지문 내용이 다소 어려웠을 것으로 평가했다. 반추 동물의 소화 과정의 특징을 다룬 과학제재도 지문 내용의 정보량이 많아 문제를 푸는 데 시간이 걸렸을 것으로 분석했다. 보험의 경제학적 원리를 다룬 사회제재는 지문 분량이 많은 데다 수험생들에게 친숙하지 않은 경제 현상을 다뤘고, 특히 39번 문항은 지문 내용을 '보기'에 적용하는 데 정확성이 필요했기 때문에 고난도 문항에 속한다고 판단했다.

문학은 3개 지문(복합제재 포함)이 출제됐다. 소설평론과 고전소설-현대소설이 엮여 출제된 복합제재는 문항 난이도는 평이했지만 지문 분량이 많아서 시간이 걸렸을 것으로 보인다.

화법과 작문은 무난한 난이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문법 역시 기본적인 문법 지식을 통해 풀 수 있는 문제들이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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