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GDP 호조·엔저 효과에 상승 마감…닛케이 1.7%↑

입력 2016-11-1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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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14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 오른 1만7672.62로, 토픽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8% 상승한 1400.00으로 거래를 각각 마쳤다.

일본증시는 엔화 약세와 경제 성장률 호조로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일본 내각부가 발표한 지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예비치는 연율 2.2%로, 전 분기의 0.7%와 시장 전망인 0.8%를 크게 뛰어넘고 3분기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엔화 약세도 증시 상승세를 견인했다. 이날 오후 3시8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86% 오른 107.57엔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달러·엔 환율은 장중 107.59엔까지 올라 5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만큼 엔화 가치가 약세를 보였다는 이야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재정지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엔화가 약세를 나타낸 것이다.

야마구치 마사아키 노무라홀딩스 주식시장 전략가는 “일본 경제가 양호한 모습을 보인 것이 증시 상승세를 견인했다”면서 “여기에 엔 약세가 증시 상승의 추가 모멘텀이 됐다”고 말했다.

엔화 가치 약세에 수출주 강세가 두드러졌다. 히타치가 4.11% 올랐고 도시바가 0.36% 올랐다. 도요타와 마쓰다도 각각 1.33%, 5.6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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