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채윤, 핸디캡 1번홀에서 가장 잘 쳤다...ADT캡스 ‘세이프티챌린지 퀸’ 등극

입력 2016-11-1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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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채윤 ADT캡스 1000만원 보너스 챙겨

▲박채윤
▲박채윤
박채윤(21·호반건설)이 보안전문기업 ADT캡스가 주최하는 2016 ADT캡스 세이프티챌린지 퀸에 올랐다.

박채윤은 세이프티챌린지 집계 마지막 대회인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이수그룹 KLPGA 챔피언십 우승자 배선우(22·삼천리)와 올 시즌 준우승만 세번한 정희원(25·파인테크닉스)을 따돌리고 역전에 성공했다. 우승상금 1000만원.

ADT캡스 세이프티챌린지는 매 대회 핸디캡 1번 홀을 지정해 해당 홀에서의 선수별 스코어를 연간 누적해 가장 성적이 좋은 선수를 최종 우승자 ‘세이프티 퀸’으로 선정한다. 대회마다 가장 어려운 홀을 안전하게 세이브하는 선수들의 스코어를 집계하고 연간 최고의 성적을 일궈낸 선수에게 우승상금을 지급되는 이벤트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지킨다’는 컨셉으로 보안전문기업의 이미지를 스포츠와 결합한 신선한 마케팅 캠페인으로 2014년부터 시작됐다. 2014년에는 김현수(23·롯데마트)가 2015년에는 김해림(27·롯데)이 세이프티 퀸을 차지했다.

박채윤은 올해 총 32번의 대회 출전해 총상금 2억원을 돌파했고, 그린 적중률 12위의 기록과 더불어 드라이브 비거리 11위의 좋은 성적을 유지했다. 특히 정희원과 배선우에 이어 세이프티챌린지 순위 3위로 정규시즌 최종전에 출전한 박채윤은 세이프티챌린지 지정 홀인 6번 홀에서 버디, 버디, 파를 기록하며 역전승에 성공했다.

ADT캡스는 2004년부터 다양한 국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썼다. KLPGA 투어대회인 ADT캡스 챔피언십은 2004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3번째 대회를 치렀다.

ADT캡스 챔피언십은 KLPGA투어 단일 타이틀스폰서로는 2번째로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또한 2007년부터는 한국 프로야구를 통해 스포츠 마케팅의 영역을 넓혀왔다. ADT캡스가 주최하는 ADT캡스플레이는 선수들의 수비율을 바탕으로 최고의 호수비를 펼친 선수를 선정하며, 시즌 종료 후 시상식을 진행한다. ADT캡스는 국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꾸준한 성장은 물론 이젠 대중들에게도 친숙한 보안업체로 자리잡았다.

▲스코어 산정 방식

1. 선정된 홀의 스코어 연간 누적 점수로 산정된다. 2. 규정 라운드(80%)이상 플레이한 선수에 한해 스코어가 인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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