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총리 "대통령, 샤머니즘 믿지 않으실 것…국정 정상화에 노력"

입력 2016-11-1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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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무총리는 11일 “박근혜 대통령은 샤머니즘을 믿지 않으실 것”이라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관련 긴급현안질문’에서 “샤머니즘을 어떻게 보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의원은 이날 정부가 제작한 공식 달력에 ‘오방색’이 들어간 것을 지적하며 “해외 방방곡곡에 ‘우주의 기운’이 배포됐다. 부지불식간에 우리가 우주의 기운을 받고 있었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이에 대해 “대통령께서 (샤머니즘 신봉 여부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말씀하셨다”며 “제가 경험한 바로는 그럴 분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황교안 총리는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 요구가 나오는 데 대해 지금 대통령은 국정이 중단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정부도 같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하야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이날 노회찬 의원이 하야 의향이 없다고 보면 되느냐고 묻자 국정이 중단되지 않고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그 점만 말씀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자신에 대한 경질 통보를 박 대통령에게 어떻게 받았는지에 대해선 “통보 받은 게 아니고 소통 기회에 의견을 나눴다”며 “(김병준 총리 후보자를 내정하기) 훨씬 전”이라고 말했다.

황 총리는 노 의원이 “광화문 촛불집회를 아느냐. 총리로서 소회를 말해보라”고 했을 땐 “그런 상황에 이르게 된 데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재차 노 의원이 “국민 목소리를 들을 의향은 없나. (집회에) 한 번 나가볼 생각은 없나”라고 하자 “참고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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