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울산ㆍ경남만 소매판매 감소...개소세 종료ㆍ조선업 구조조정 영향

입력 2016-11-10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주도는 요우커 증가세 힘입어 서비스생산과 소매판매 호황

(통계청)
(통계청)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와 조선‧해운 업종 구조조정 여파로 3분기 울산과 경남의 소매판매가 전년 동기보다 2.0%, 1.1% 각각 줄었다.

전국 16개 시·도 중에서 두 지역만 감소한 것으로 울산의 2.0% 감소는 2011년 통계 작성 이후 최저 실적이다. 경남의 1.1% 감소 역시 2013년 1분기 2.8% 감소 이후 15분기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제주의 경우 서비스업생산과 소매판매가 지난해보다 6.9%, 11.3% 각각 늘었다. 중국인을 비롯한 외국인관광객 증가에 따른 호황으로 풀이된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3/4분기 시도 서비스업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에 따르면 3분기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대비 제주, 서울, 인천 등 전국 12개 시·도에서 늘었다. 제주(11.3%), 서울(5.0%), 인천(4.1%) 등은 대형마트, 슈퍼 및 편의점 등에서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와 전남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0.0%)을 나타냈다. 울산(-2.0%)과 경남(-1.1%)은 승용차·연료소매점 등에서 판매가 줄어 전년 동기대비 감소를 기록했다. 이는 조선‧해운 업종 구조조정과 자동차 개소세 인하 종료 영향이 컸다는 게 통계청 설명이다.

3분기 울산의 소매판매는 전문소매점(2.0%), 슈퍼마켓·편의점(0.5%)에서 늘었지만 승용차·연료소매점(-4.8%), 백화점(-7.0%) 등에서 줄면서 전년 동기대비 2.0% 감소했다. 경남의 경우 3분기 소매판매는 대형마트(6.5%), 전문소매점(1.7%) 등에서 늘었지만 승용차‧연료소매점(-6.9%)에서 줄며 전년 동기대비 1.1% 감소했다.

3분기 서비스업생산은 16개 시·도 모두 전년보다 증가했다. 제주(6.9%), 인천(6.1%), 서울(4.0%), 강원(4.0%) 등은 금융·보험, 도소매업 등에서 호조를 보여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울산(0.5%), 경북(1.6%), 전남(1.7%) 등은 전문·과학·기술, 숙박·음식점업 등에서 부진해 증가율이 낮았다.

울산의 서비스업생산은 전문‧과학‧기술, 협회‧수리‧개인 등에서 감소해 전년 동기대비 0.5% 증가에 그쳤다. 전국 16개 시‧도에서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경남의 서비스업생산은 전문‧과학‧기술, 숙박‧음식점 등에서 줄었지만 금융‧보험, 도소매 등에서 늘어 전년 동기대비 2.4% 증가했다.

제주는 외국인관광객 증가세에 힘입어 3분기 서비스업생산과 소매판매 모두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제주 서비스업생산은 운수와 도소매 등에서 늘어 전년 동기대비 6.9% 증가를 견인했다. 소매판매는 면세점 판매 실적을 포함한 대형마트가 36.8% 급증해 전년 동기대비 11.3% 증가를 이끌었다.

통계청 경제통계국 서비스업동향과 김태근 사무관은 “자동차 개소세 인하 종료와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에 더해 울산은 태풍과 지진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소비심리 위축을 부추겼다”며 “경남은 8월 발생한 콜레라가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개인ㆍ기관 '사자'에 7498 마감 사상 최고가 또 경신⋯삼전ㆍSK하닉 엇갈려
  • “돈 더 줄게, 물량 먼저 달라”…더 강해진 삼성·SK 메모리 LTA [AI 공급망 재편]
  • 다이소에 몰리는 사람들
  • 비행기표 다음은 택배비?⋯화물 유류할증료 인상, 어디로 전가되나 [이슈크래커]
  • ‘의료 현장 출신’ 바이오텍, 인수합병에 해외 진출까지
  • 증권가, “코스피 9000간다”...반도체 슈퍼 사이클 앞세운 역대급 실적 장세
  • "가임력 보존 국가 책임져야" vs "출산 연계효과 파악 먼저" [붙잡은 미래, 냉동난자 下]
  • ‘익스프레스 매각 완료’ 홈플러스, 37개 점포 영업중단⋯“유동성 확보해 회생”
  • 오늘의 상승종목

  • 05.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8,540,000
    • +0.67%
    • 이더리움
    • 3,416,000
    • +1.24%
    • 비트코인 캐시
    • 669,500
    • +0.3%
    • 리플
    • 2,113
    • +3.33%
    • 솔라나
    • 138,100
    • +6.15%
    • 에이다
    • 410
    • +5.94%
    • 트론
    • 517
    • +0.58%
    • 스텔라루멘
    • 246
    • +5.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580
    • +4.42%
    • 체인링크
    • 15,610
    • +7.58%
    • 샌드박스
    • 124
    • +7.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