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정유라 특혜의혹’ 이화여대 감사 15일까지 연장

입력 2016-11-07 14: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비디오머그 캡처)
(비디오머그 캡처)

교육부가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부정입학 의혹에 대한 이대 특별감사 기간을 나흘 연장했다.

교육부는 11일까지 예정됐던 이대 특별감사를 교수 조사 등 확인 사항이 많아 15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또 감사가 끝나면 즉시 결과를 발표하겠다는 방침이다.

교육부는 정 씨의 특혜 입학, 학사관리 의혹과 관련해 지난달 31일부터 감사요원 12명을 투입해 이대에 대한 특별 감사를 벌이고 있다. 감사에서는 △2015년도 체육특기생 대상 종목을 늘리면서 승마를 포함한 점 △입학처장이 '금메달을 가져온 학생을 뽑으라'고 말한 점 △원서마감일 이후 획득한 금메달이 서류평가에 반영됐다는 점 등 정 씨와 관련한 사항을 조사하고 있다.

이대는 정 씨에 입학 특례를 제공했다는 의혹뿐 아니라 점수를 주기 위해 학칙을 개정했다는 논란에도 휩싸여 있다. 이대는 올해 6월 국제대회, 연수, 훈련, 교육실습 등에 참가한 경우 출석으로 인정하도록 학칙을 개정했다. 이대의 학칙 개정 이후 정 씨의 평균 학점이 지난해 1학기 평균 0점대(2학기는 휴학)에서 올해 1학기 평균 2점대로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23,000
    • -3.35%
    • 이더리움
    • 4,509,000
    • -3.86%
    • 비트코인 캐시
    • 839,000
    • -2.67%
    • 리플
    • 3,030
    • -3.26%
    • 솔라나
    • 198,100
    • -4.76%
    • 에이다
    • 620
    • -5.63%
    • 트론
    • 428
    • +0.71%
    • 스텔라루멘
    • 359
    • -4.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90
    • -1.49%
    • 체인링크
    • 20,220
    • -5.2%
    • 샌드박스
    • 209
    • -5.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