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현대제철 신용등급 한 단계 상향

입력 2016-11-03 18: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제철은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지난 1일 자사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상향했다고 3일 밝혔다.

무디스는 현대제철의 신용등급을 기존 ‘Baa3’에서 ‘Baa2’로 한 단계 상향했으며 등급 전망을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무디스는 이번 조정에 대해 “차입금의 지속적인 감소와 대규모 투자의 완료로 현금흐름이 양호하다”며 “앞으로 1~2년간 재무건전성이 점진적으로 개선 될 것이라는 예상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제철 차입금은 연결기준으로 2015년 12조9000억 원에서 12~18개월 내 11조5000억 원으로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세전·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 대비 조정차입금 비율은 같은 기간 4.7배에서 4.0배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무디스는 EBITDA 대비 조정차입금 비율이 계속 3.0∼3.5배 미만에 머무른다면 신용등급이 추가 상향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제철은 “대규모 투자의 완료로 현금흐름 개선이 예상된다”며 “기업 재무구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단독 금감원, 가상자산거래소에 감독분담금 청구한다
  • "중국이 중국했다" 손흥민·이강인 향한 좁은 속내…합성사진 논란
  • 쿠팡 "'평생 먹은 것 중 제일 맛없다'는 직원 리뷰가 조작?" 공정위에 반박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라”...쉬지 않고 뻗어나가는 ‘뉴월드’ [정용진號 출범 100일]
  • 집단 휴진 거부한 아동병원, 의협 회장 맹비난 "'폐렴끼' 만든 사람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79,000
    • -0.04%
    • 이더리움
    • 5,057,000
    • +2.43%
    • 비트코인 캐시
    • 609,500
    • +1.33%
    • 리플
    • 692
    • +2.52%
    • 솔라나
    • 204,700
    • +0.64%
    • 에이다
    • 586
    • +0.86%
    • 이오스
    • 935
    • +1.74%
    • 트론
    • 164
    • -1.2%
    • 스텔라루멘
    • 140
    • +2.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200
    • +0.5%
    • 체인링크
    • 20,880
    • -0.52%
    • 샌드박스
    • 542
    • +1.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