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천 “최순실 변호인 이경재, 우병우 장인과 동향인 고령 출신”

입력 2016-11-02 19: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은 2일 “최순실 씨가 변호를 맡긴 법무법인 동북아 소속 이경재 변호사는 경북 고령 출신으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장인인 고(故) 이상달 정강중기 회장과 동향”이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최순실 사건 곁에는 우 전 수석의 그림자가 어른거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동북아 법무법인(대표 이경재)에는 우 전 수석의 중학교 선배인 장윤석 변호사도 재직하고 있다"고 말했다”며 “이 변호사는 2014년 청와대 문건 유출 수사 당시 정윤회 씨의 변호를 맡은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 씨가 최근 일주일 종적을 감췄다가 밤사이 강원도 횡성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 들러 차를 가져갔다는 보도도 있었다”며 “이 변호사와 정씨 등이 함께 움직이며 이번 사건에 함께 대처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곳곳에서 들린다”고 한 야권 인사가 전했다고 했다.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관련해서는 “안 전 수석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담박의 대표변호사 중 한 명인 이득홍 전 고검장은 우 전 수석과 사촌동서지간”이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139,000
    • -0.52%
    • 이더리움
    • 5,421,000
    • +4.81%
    • 비트코인 캐시
    • 690,500
    • +0.29%
    • 리플
    • 727
    • +0.28%
    • 솔라나
    • 242,800
    • -0.74%
    • 에이다
    • 647
    • -2.27%
    • 이오스
    • 1,135
    • -2.49%
    • 트론
    • 160
    • -3.61%
    • 스텔라루멘
    • 150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000
    • -1.49%
    • 체인링크
    • 22,720
    • +0.93%
    • 샌드박스
    • 611
    • -2.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