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한’ 편의점 커피, 일주일 2회 이상 이용 고객 46%

입력 2016-10-2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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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U)
(사진제공=CU)
지난해 도시락의 뒤를 이어 편의점의 가성비 높은 상품으로 떠오른 즉석 원두커피가 최근 높은 재구매율을 앞세워 인기 상품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27일 편의점 CU(씨유)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즉석 원두커피 구매 빈도수를 분석한 결과, 일주일 평균 2회 이상 즉석 원두커피를 이용한 고객이 46%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일주일 평균 편의점 커피를 2회 이상 이용한 고객이 20%대에 머무른 것에 비하면 1.8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특히 3회 이상 산 고객은 2014년 대비 5배 성장했다.

즉석 원두커피의 재구매율이 높아지면서 편의점 커피 전체 시장규모도 자연스럽게 성장하고 있다. CU의 즉석 원두커피 매출은 2014년 32%, 2015년 41%로 지속적으로 신장했으며 올해(1~9월)는 전년 대비 63%까지 판매가 뛰었다.

업계는 편의점 커피의 반복 구매율이 높은 이유로 뛰어난 접근성과 가성비를 들고 있다. 편의점 커피는 365일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고 가격 또한 커피전문점의 3분의 1에서 4분의 1 수준으로 저렴하다.

한편 CU는 최근 편의점 즉석 원두커피 이용객이 급증함에 따라 27일 업계 최초로 전용 텀블러(6900원)를 5000개 한정 출시한다. 반복 구매가 주로 일어나는 편의점 커피의 특성에 맞춰 일회용 컵 대신 휴대성이 좋은 전용 텀블러로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환경보호에도 앞장선다는 취지다.

CU는 GET커피 텀블러 출시를 맞아 텀블러를 사용해 즉석 원두커피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11월 한 달간 200원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또 ‘CU 내 맘대로 꾹(멤버십 APP)’을 통해 5잔 구매 시 1잔을 증정하는 스탬프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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