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자산 2조원대로… 29년 만에 대기업집단서 제외

입력 2016-10-20 21: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업집단 현대가 현대상선의 계열 분리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대기업집단)에서 제외됐다. 1987년 자산 규모 1위로 지정된 이후 29년 만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현대상선의 현대 계열사 제외 요청을 승인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정위는 현대 측의 감자로 현대상선의 동일인(총수) 관련자 지분이 23.1%에서 1%로 줄어들었고 채권단이 출자전환을 통해 최대지분(39.9%)을 확보한 점 등을 들어 현대가 현대상선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한다고 판단했다.

이로써 계열사 21개, 자산총액 12조8000억 원이었던 현대는 12개 계열사, 자산총액이 2조5643억 원 수준으로 줄어들어 상호출자제한을 받지 않게 됐다.

공정위는 매년 4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을 지정해 공개하지만, 현대처럼 자산규모가 7조 원 미만으로 급격하게 감소할 경우 중간에 지정을 제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대는 1987년 처음으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지정된 이후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현대백화점, 현대산업개발 등을 하나씩 친족 분리 등으로 계열사에서 제외해왔다.

공정위는 자산규모 10조 원 이상 기업집단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분류해 규제하고 있다.

상호출자제한 대상으로 지정되면 상호ㆍ순환출자 금지, 채무보증 제한, 금융보험사 의결권 제한 등의 사전 규제와 총수일가 사익편취 규제, 공시의무 등 사후 규제를 받게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우린 주주 아니다?”…앤스로픽發 ‘프리IPO 쇼크’ [AI 투자 광풍의 ‘민낯’ ①]
  • 애는 엄마가 집에서 봐야 한다고요?…18년 만에 바뀐 인식 [데이터클립]
  • 금리·자재비에 눌린 건설株…코스피 오를 때 대우ㆍGS건설 15% ‘역주행’
  • "최악 아냐"...삼성 총파업에도 주가 계속 오르는 이유
  • 스타벅스글로벌도 탱크데이 논란에 “진심으로 사과…책임 규명·조사 착수”
  • 대형주 부진에 코스피 3.2% 내린 7271에 마감⋯외인 7조 순매도
  • [환율마감] 원·달러 1510원 육박 한달보름만 최고, 안전선호+외인 코스피 투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886,000
    • +0.44%
    • 이더리움
    • 3,182,000
    • +1.02%
    • 비트코인 캐시
    • 565,000
    • +3.01%
    • 리플
    • 2,061
    • +0.1%
    • 솔라나
    • 127,300
    • +1.11%
    • 에이다
    • 375
    • +1.35%
    • 트론
    • 531
    • +0.57%
    • 스텔라루멘
    • 220
    • +0.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360
    • +0.63%
    • 체인링크
    • 14,510
    • +3.35%
    • 샌드박스
    • 106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