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야생동물 광견병 예방 ‘미끼약 살포’ 시민 접촉 주의

입력 2016-10-1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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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시 야생동물 피하고 반려견 목줄 필히 착용 야생동물 접촉 않도록 당부

서울시는 야생동물을 통해 전파되는 광견병을 예방하고자 20일부터 ‘야생동물 광견병 미끼예방약’ 집중 살포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는 오는 12월 5일까지 너구리 등 야생동물을 통해 전파되는 광견병을 예방하고자 ‘야생동물 광견병 미끼예방약’ 4만개를 집중 살포할 예정이다.

미끼예방약 살포 지역은 ▲너구리의 주요 서식지인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관악산, 용마산, 관악산, 우면산, 대모산 ▲너구리 출몰 지역인 양재천, 탄천, 안양천 등이다.

방법은 미끼약을 한 장소에 18~20개씩 뿌려서 너구리 등 야생동물이 찾아 먹기 쉽게 하며, 살포 장소에는 경고문 등 안내판을 부착해 시민들이 만지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산행 중 나무 밑이나 수풀 속에 살포된 야생동물 미끼예방약을 발견했을 경우, 접촉을 피하고 약이 유실되지 않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반려동물도 야외활동시 반드시 목줄을 착용토록 해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반려동물이 광견병 의심 동물과 접촉했을 때에는 방역당국에 신고하고 동물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한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야생동물 단계부터 광견병을 예방해 시민과 반려동물 모두 안전할 수 있도록 광견병 원천 차단에 노력하겠다”며 “가을철 산행시 야생동물과 접촉을 피하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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