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 수리비견적전산시스템 보급

입력 2007-09-11 13: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보험개발원 부설 자동차기술연구소는 정비공장과 보험사가 수리비 산출 내역의 적정성 여부를 인터넷 상에서 쌍방이 실시간으로 확인 및 협의할 수 있는 양방향 수리비견적시스템인 AOS 2.0을 개발, 12일부터 배포한다고 밝혔다.

AOS(ARECCOM On-line System)는 교통사고차량의 수리비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계산하기 위해 1991년부터 보험개발원이 보급하고 있는 수리비견적전산시스템으로 4668개 정비공장 및 15개 손해보험사가 사용하고 있다.

AOS 2.0는 정비공장이 예상견적서를 작성하여 온라인으로 차주 또는 보험사에 발송, 수리착수 여부를 타진하는 선견적 및 수리착수 동의 기능고 함께 보험사가 온라인으로 접수한 예상견적서를 정비공장에 발송하는 손해사정 내역을 제공한다.

보험개발원은 AOS2.0 도입으로 정비공장이 수리착수 전에 소비자 또는 보험사에 정비예정사항을 온라인으로 알리고 수리동의를 받음으로써 정비업체의 임의·부당수리를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정비공장이 임의로 수리를 하고 사후에 수리비를 청구하는 형태로 정비의뢰자가 정비공장의 확대수리 또는 중고품 사용 등 부당한 수리에 적절히 대응하기 어려운 문제점이 있다.

AOS2.0에 탑재된 손해사정내역 제공 기능은 보험사의 수리비보험금 손해사정 내역을 정비공장이 확인하고 상호 협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정비공장의 과잉청구 및 보험회사의 임의적인 손해사정을 방지하여 수리비를 둘러싼 당사자 간의 분쟁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11일 현재 15개 손해보험사 보상직원 310명에 대한 시스템 교육을 완료했으며 정비연합회 및 전국의 시도정비조합 등과 협의를 통해 정비공장 직원에 대해서도 사용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연말에 ‘바이오 상장 러시’…흥행 불붙었다
  • 쿠팡 청문회, 17일 확정…김범석 의장 출석 여부 ‘최대 쟁점’[이커머스 보안 쇼크]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문제가 문제
  • 새내기주 평균 130%↑…바이오·AI·반도체·K-뷰티가 이끈 '섹터 장세'
  • 단순 배탈과 차원이 다르다…‘노로바이러스’ 어떻게 피하나 [e건강~쏙]
  • ‘피부 미인’ 만드는 K재생 흡수기술⋯세계 여심 흔든다[차세대 K뷰티 슬로우에이징]
  • 물려주고 눌러앉고…서울 주택시장 '매물 잠김' 심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09:4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929,000
    • -0.11%
    • 이더리움
    • 4,657,000
    • +1.48%
    • 비트코인 캐시
    • 868,500
    • -3.5%
    • 리플
    • 3,090
    • +1.01%
    • 솔라나
    • 198,100
    • +0.25%
    • 에이다
    • 644
    • +3.21%
    • 트론
    • 418
    • -2.79%
    • 스텔라루멘
    • 358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90
    • -0.79%
    • 체인링크
    • 20,490
    • +0.2%
    • 샌드박스
    • 209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